누구나 건강하게 더 건강하게
건강과나눔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년 젊은 사회 초년생 20여 명이 모여‘참의료실천단’을 결성합니다.
단원들은 온갖 어려운 조건을 이겨내며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아픈 이웃을 찾아다니며 진료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마음이 움직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선생님들이 하나 둘 참여하게 됩니다.
그렇게 참의료실천단의 동 순회 독거노인 무료진료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농촌 의료 활동과 저소득층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2004년에 인천 청천동에 개원하면서 그 지역에서 무료진료를 준비하는 참의료실천단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책임자를 자처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주인의식에 놀라고, 허드렛일은 먼저 하겠다고 나서는 단원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너무나 즐거운 것을 보고 한번 더 놀랍니다.

그래서 2012년 참의료실천단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위해 ‘건강과나눔’으로 재창립하던 시기, 저는 건강과나눔의
대표이사직을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건강과나눔은 의료 소외지역 봉사활동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공공의료포럼’을 개최하고,‘보건의료정책 연구와 제안’에도
참여하는 등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건강과나눔은 정부의 지원없이 1천여 명이 넘는 천사클럽 회원의 회비와 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2001년 시작한 꿈을 위해 오늘도 씩씩하게 걸어가는 건강과나눔에서 여러분도 제가 느낀 감동과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건강과나눔 대표 안형준